2016학년도 전문대학 4년제 간호과 지정 접수 마감
서면 및 방문평가 8월 11∼22일 실시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4-06-10 오후 13:47:18

2016학년도 전문대학 수업연한 4년제 간호과 지정을 위한 신청서 접수가 6월 9일 마감됐다.
지정 신청보고서를 7월 25일까지 접수받으며, 서면 및 방문평가가 8월 11∼22일 실시된다. 최종 지정 공고는 8월 말 또는 9월 초에 있을 예정이다.
고등교육법에 근거해 전문대학 간호과에서 4년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으며, 이수한 사람에 대해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4년제 간호과를 운영할 수 있는 전문대학은 교육부가 지정한 심사평가기관인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1단계 심사에서는 입학정원 조정, 교원 확보율, 교사 확보 등 지정요건에 대해 심사한다.
지정요건을 모두 충족한 경우 2단계로 교육과정, 학생 및 교수, 행·재정 및 교육시설, 교육성과 등 4개 영역(22개 항목)에 대해 심사한다. 이중 필수적으로 충족시켜야 할 3개 요소는 임상실습 1000시간 이상 이수, 임상실습은 실습단위 당 최대 8명 이하로 배치, 임상실습 협력기관의 90% 이상은 3개 실습기관 영역(300병상 초과 종합병원, 특화병원 또는 시설, 지역사회 기관)의 기준에 충족해야 함 등이다.
2016학년도 지정 신청서 접수에 앞서 교육부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원장·송지호)은 설명회를 5월 28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3년제 전문대학 21개교에서 교수와 직원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2016학년도 전문대학 수업연한 4년제 간호과 지정 시행계획, 지정요건 심사기준, 학과운영 및 교육과정 적격 여부 심사기준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한편 수업연한 4년제 간호과는 현재 전문대학 45곳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015학년도부터 새로 12곳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