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호교육평가원, 인증서 전달식 및 간담회 개최
인증평가 통해 국제수준 간호교육 질 관리 체계 갖춰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3-12-30 오후 14:55:22

한국간호교육평가원(원장·송지호)은 `간호교육인증평가 인증서 전달식 및 간담회'를 지난 12월 23일 대한간호협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2013년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한 12개 교육기관의 간호학(과)장 및 교수 18명이 참석했다.
송지호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증평가를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대학과 교수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인증획득을 축하드린다”면서 “평가원은 정부 인정 기관으로서 전문성과 자율성을 갖고 평가의 공신력과 객관성,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증을 획득한 교육기관들은 인증평가를 통해 국제수준의 간호교육 질 관리 체계를 갖추고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됐다”면서 “대학과 교수, 학생들 모두 인증 획득에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지호 원장이 각 대학을 대표해 참석한 간호학(과)장 및 교수에게 간호교육인증평가 인증서를 전달했다.
인증서 전달식에 이어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인증평가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대학들이 거둔 성과를 공유하고, 인증평가의 평가기준과 진행과정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인증평가 이후의 지속적인 간호교육 질 관리 방안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간호교육인증평가가 교육과정 및 교육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인증평가를 통해 성과기반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으며, 인증평가 기준이 대학에 교육환경 개선을 요구할 수 있는 근거가 됐다”면서 “인증평가를 통해 시뮬레이션센터를 마련하고 실습기자재를 정비하는 등 학과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교수와 학생들의 자부심과 학과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면서 “특히 학생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인증평가는 모든 교수가 협력해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인증평가를 준비하며 교수들 간의 결속력이 강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