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제8회 전문간호사 자격시험 1차 필기시험에 632명이 응시했다.
가정·감염관리·노인·마취·산업·아동·응급·임상·정신·종양·중환자·호스피스 등 12개 분야 전문간호사 필기시험이 7월 3일 서울 관악고등학교에서 치러졌다.
이번 자격시험은 보건복지부의 위임을 받아 한국간호평가원(원장·박호란)에서 시행했다. 12개 분야에 접수한 640명 가운데 632명이 시험을 치렀다.
1차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0일 발표될 예정이며, 합격자에 한해 2차 실기시험이 실시된다. 실기시험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최종합격자는 9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1차 시험과 2차 시험에서 각각 총점의 60퍼센트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된다.
합격자 명단은 한국간호평가원 홈페이지(kabon.or.kr)에 공고되며, 문자메시지(SMS)를 이용해 휴대전화로 개별 통보된다.
이번 자격시험에 응시한 사람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해당분야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을 이수한 간호사와 특례자 자격심사를 통과한 사람들이다.
우리나라 전문간호사제도는 2000년 1월 의료법의 4개 분야별간호사(보건·마취·정신·가정) 명칭이 전문간호사로 개정되면서 첫 발을 내디뎠다.
이어 감염관리·산업·응급·노인·중환자·호스피스·종양·임상·아동전문간호사가 신설됐으며, 현재 전문간호사 자격분야는 모두 13개다.
지금까지 자격시험을 거쳐 배출된 전문간호사는 총 3834명이며 분야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가정 = 922명 △감염관리 = 162명 △노인 = 1291명 △마취 = 26명 △보건 = 4명 △산업 = 106명 △아동 = 22명 △응급 = 157명 △정신 = 162명 △종양 = 316명 △중환자 = 386명 △호스피스 = 250명 △임상 = 3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