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간호사회 2015년 총회…회원 권익 및 복지 향상 주력키로
정혜선 회장 선출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5-03-03 오후 13:29:32

산업간호사회는 제21회 정기대의원총회를 2월 25일 산업간호사회 교육센터에서 열고 새 회장으로 정혜선 가톨릭대 보건대학원 교수(사진)를 선출했다.
제1부회장에 김숙영 을지대 간호대학 교수, 제2부회장에 이경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보건관리자가 선임됐다. 감사로 이복임 울산대 간호학과 교수, 안정혜 한국지엠 부속의원 부장이 확정됐다.
간호사회는 올해 회원 권익 및 복지 향상에 주력키로 했다. 제도개선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고용환경을 비롯한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 건의활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회원들이 근무 시 받는 불이익을 신고할 수 있는 `보건관리자 신문고'를 계속 운영한다. 중장기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업종별 보건관리자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근로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하는 데 매진키로 했다.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 16개 보건안전센터와 전남동부근로자건강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올해 1월 운영기관으로 새로 지정 받은 전주근로자건강센터 개소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회원을 위한 직무교육·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신입 보건관리자의 역량 강화와 적응을 돕기 위한 멘토링 시스템을 계속 운영한다.
올해 예산은 14억8000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산업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총회 개회식에서는 김영임 전 산업간호사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고동우 고용노동부 산업보건과장이 `2015 산업보건정책 및 발전방향' 주제강연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