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간호사회 임상간호학술대회…최우수상에 김지혜 서울아산병원 간호사팀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5-02-24 오후 13:11:57

병원간호사회(회장·곽월희)는 제30회 임상간호학술대회를 2월 10일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열었다.
2014년에 간호사들이 임상현장에서 진행한 연구 중 공모를 통해 선정한 우수논문 7편을 발표하고 시상했다. 우수논문 포스터 21편도 전시됐다.
최우수상에는 `비턴넬형 중심정맥관 개방성 유지를 위한 헤파린 희석액 관류와 생리식염수 관류의 비교'(서울아산병원 김지혜 외 6인)가 선정됐으며, 상금 150만원이 수여됐다.
연구에서는 수술 후 비턴넬형 중심정맥관을 삽입한 환자를 대상으로 0.9% 생리식염수와 100u/ml 헤파린 희색액을 사용해 관류를 실시한 후 중심정맥관 폐색 및 혈류감염 발생 정도를 비교했다. 연구결과 헤파린 희석액 관류군과 생리식염수 관류군 간의 중심정맥관 폐색발생률 및 혈류감염발생률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상에는 `혈액투석환자를 위한 동영상 식사교육 프로그램의 적용 효과'(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김소연 외 3인)가 선정됐으며, 상금 70만원이 주어졌다.
이날 발표된 논문은 `임상간호연구' 제20권 1∼3호에 실렸다. 병원간호사회 홈페이지(khna.or.kr) 임상간호연구 코너에서도 볼 수 있다.
논문 발표에 앞서 `IRB 기본규정과 심의절차의 이해'를 주제로 김경희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장이 특강을 했다.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IRB 심의 신청방법 및 진행과정 등이 다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