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회-대한결핵협회 '결핵 걱정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협약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4-11-04 오후 15:50:22

보건교사회가 결핵 걱정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선다.
보건교사회(회장·이춘희)와 대한결핵협회(회장·정 근)는 청소년 결핵퇴치를 위해 함께 힘쓸 것을 약속했다. 협약식은 10월 22일 열렸다.
양 기관은 앞으로 협약에 따라 교내 청소년 결핵예방 및 홍보사업, 결핵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공동캠페인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보건교사회는 초·중·고등학교별 결핵예방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사용 지도안과 워크북을 발간할 예정이다.
이날 신상숙 대한결핵협회 사무총장은 “학교에서 결핵발병이 크게 줄어든 데에는 보건교사들의 역할이 컸다”면서 “하지만 여전히 결핵이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만큼 결핵 청정 건강학교를 만들기 위해 함께 힘쓰자”고 말했다.
이춘희 보건교사회장은 “청소년들은 단체생활로 인한 결핵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높아 보건교사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철저한 보건교육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결핵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보건교사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