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사스 예방 적극 나선다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09-04 오전 09:40:55
대한간호협회는 올 가을 사스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보건복지부가 현재 마련 중인 표준교육자료를 보수교육을 통해 전국 간호사들에게 교육시켜나갈 계획이다.
또 국민들이 스스로 사스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시키는데 앞장서기로 하는 등 사스 예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간호협회는 특히 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민 개개인이 손씻기와 청결유지, 환경관리와 같은 일반적인 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감염관리간호사와 전문 교육을 받은 간호사들이 국민을 대상으로 개인위생을 교육하고 습관화시켜 나가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민들이 근거 없고 막연한 공포감으로 동요되는 일 없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주변의 환자들과 일반인들에게 사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불필요한 불안감을 가지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의학적인 해결책 제시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노력하는 것은 물론, 감염의 전파 예방과 개인별 위생수칙 강화, 교육과 홍보 등 간호 고유의 영역에서 관리가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사스를 비롯한 전염병 퇴치에 일익을 담당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 국립보건원은 간호협회, 의사협회, 병원협회 등 3개 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인플루엔자 유행이나 사스 발생에 대해 민·관 공동대응에 적극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박혜자 간협 제2부회장은 "보건복지부가 현재 마련중인 표준교육자료가 나오는 대로 보수교육을 통해 전체 간호사들에게 사스 안전수칙을 올바로 알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원은 인플루엔자와 사스의 혼재로 인한 사스 대응기관 및 일선 병·의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일선 요원 및 의료진의 활동 능력을 보호하기 위해 보건소와 검역소 등 사스 대응기관과 병·의원 종사자 등 24만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보건원은 올해 유행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A형 뉴 칼레도니아 균주와 A형 모스크바 균주, B형 홍콩 균주 등을 지목했다.
보건원은 또 올 가을 사스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우선 권장접종 대상자 730만명에 대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9∼11월중 받을 것을 권고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또 국민들이 스스로 사스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시키는데 앞장서기로 하는 등 사스 예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간호협회는 특히 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민 개개인이 손씻기와 청결유지, 환경관리와 같은 일반적인 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감염관리간호사와 전문 교육을 받은 간호사들이 국민을 대상으로 개인위생을 교육하고 습관화시켜 나가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민들이 근거 없고 막연한 공포감으로 동요되는 일 없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주변의 환자들과 일반인들에게 사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불필요한 불안감을 가지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의학적인 해결책 제시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노력하는 것은 물론, 감염의 전파 예방과 개인별 위생수칙 강화, 교육과 홍보 등 간호 고유의 영역에서 관리가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사스를 비롯한 전염병 퇴치에 일익을 담당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 국립보건원은 간호협회, 의사협회, 병원협회 등 3개 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인플루엔자 유행이나 사스 발생에 대해 민·관 공동대응에 적극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박혜자 간협 제2부회장은 "보건복지부가 현재 마련중인 표준교육자료가 나오는 대로 보수교육을 통해 전체 간호사들에게 사스 안전수칙을 올바로 알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원은 인플루엔자와 사스의 혼재로 인한 사스 대응기관 및 일선 병·의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일선 요원 및 의료진의 활동 능력을 보호하기 위해 보건소와 검역소 등 사스 대응기관과 병·의원 종사자 등 24만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보건원은 올해 유행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A형 뉴 칼레도니아 균주와 A형 모스크바 균주, B형 홍콩 균주 등을 지목했다.
보건원은 또 올 가을 사스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우선 권장접종 대상자 730만명에 대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9∼11월중 받을 것을 권고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