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간호사회 2013년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 으뜸상 최서우 아기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3-09-10 오후 14:34:47

부산시간호사회(회장·김영경)는 '제14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9월 4일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개최했다.
부산시가 공동주최했으며, 대한간호협회, 보건복지부, 유니세프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146명이 참가했다.
으뜸상에 최서우(여·5개월) 아기가 선발돼 60만원 장학증서를 받았다. 대한간호협회장상 김재범(남·4개월) 아기에게 50만원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버금상 민승완(남·4개월), 이윤진(여·5개월), 임시현(남·6개월) 아기가 30만원 장학증서를 받았다.
보람상 이승준(남·4개월) 아기를 비롯한 9명에게 20만원 장학증서, 슬기상 유하현(여·5개월) 아기를 비롯한 12명에게 10만원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사랑상, 행복상, 웅진다책상 등을 총 26명이 받았다.
으뜸상을 받은 최서우 아기의 엄마 전영미 간호사는 “엄마젖의 좋은 점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첫째에 이어 둘째 서우도 모유를 먹였다”면서 “건강한 두 아이를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영경 부산시간호사회장은 “모유수유를 하는 동안 아기와 엄마가 나누는 교감이야말로 그 무엇보다 훌륭한 교육”이라고 말했다.
백운현 부산시 정무부시장,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 임혜경 부산시 교육감이 축사를 했다.
이날 모유수유 실천수기 공모전에 대한시상식이 함께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