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간호사회 창립 30주년 기념콘서트
사랑과 열정 나눈 아름다운 동행 콘서트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3-09-10 오후 14:32:48

인천시간호사회는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나눔, 사랑, 열정 그리고 미래' 주제로 9월 6일 인천 중구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회원들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다짐했다.
박혜옥 인천시간호사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983년 경기도간호사회에서 분리돼 첫 발을 내디딘 인천시간호사회가 이제 6천명이 넘는 회원을 가진 큰 조직으로 발전했다”면서 “간호사들이 긍지를 갖고 일하고, 존중받고, 발전할 수 있도록 간호사회에서 더 많이 고민하고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인천시간호사회 회원들의 애정과 신뢰, 헌신과 노력이 값진 30년 역사를 이뤄냈다”면서 “앞으로 더 큰 발전과 영광이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교흥 인천시 정무부시장은 “인천시가 제2의 도약을 맞고 있는데 그 중심에서 간호사들이 함께 해주길 바란다”면서 “간호사들이 보람과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만 인천시의회 의장은 “고령화시대를 맞아 간호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특히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 사회에서 간호사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재 국회의원과 이애주 전 국회의원이 축사를 했다. 역대 인천시간호사회 회장, 윤형선 인천시의사회장, 이정희 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이영휘 인천시간호사회 제1부회장이 연혁을 보고했으며, 인천시간호사회의 30년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됐다.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간호 UCC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대상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작품 `바운스'로 수상했다.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나이팅게일상 5팀을 시상했다.
기념식에 이어 창립 30주년 기념 콘서트가 진행됐다.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전문연주단체 `i-신포니에타'가 초청돼 간호사들에게 사랑과 열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동행 콘서트를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