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법률상담실' 오픈 1주년
"회원 권익옹호 힘쓰는 간협에 감사" 호응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08-28 오전 09:31:20
대한간호협회가 회원들의 고충상담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법률상담실'이 높은 호응 속에 오픈 1주년을 맞았다.
인터넷 법률상담실은 회원들이 간호현장이나 생활 속에서 법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나 곤경에 처했을 때 간협 홈페이지를 통해 전문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설됐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이후 간호사들이 법적 문제에 맞서 현명하게 대처하고 자신의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길잡이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지난 1년 동안의 법률상담실 운영결과에 따르면 총 상담건수는 395건으로 집계돼 1일 평균 1.2건의 상담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상담방식을 공개 또는 비공개로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한 올해 3월부터 상담건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고, 이때부터 실명으로 상담 의뢰하는 이용자들도 많아졌다.
상담내용을 분석한 결과, 급여·수당·퇴직금·연금 등 근로소득과 관련된 상담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일반 생활문제와 근로조건(근로시간·휴가·휴직·계약직 등)에 대한 상담이 뒤를 이었고 간호업무, 보수교육, 부당해고, 법관련 문제, 취업, 정책 및 처우개선, 폭력 등에 관한 상담도 이뤄져 상담범위가 매우 폭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의뢰인은 임상분야의 간호사가 다수를 차지했고 산업, 보건분야와 사회복지시설분야에 종사하는 간호사들도 많았다. 보건교사, 보건진료원, 창업간호사 등도 다양한 내용의 상담을 의뢰해왔다. 연령별로는 26∼30세, 31∼35세, 36∼40세 순으로,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순으로 많았다.
상담을 받은 회원들은 답글을 통해 "명확한 답변을 들을 수 있어 속이 후련했고, 답답하고 어려운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면서 "회원들의 작은 고충까지 헤아리고 권익을 옹호하기 위해 힘쓰는 간호협회에 감사하며 든든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법률상담실은 간협 홈페이지(www.koreanurse.or.kr)에 접속해 법률상담바로가기를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은 간호사인 손명숙 변호사가 맡고 있으며 상담비는 무료다.
한편 간협 복지사업부에서는 상담실에 접수된 사례를 엮어 홈페이지에 게재해, 비슷한 경우에 처한 간호사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인터넷 법률상담실은 회원들이 간호현장이나 생활 속에서 법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나 곤경에 처했을 때 간협 홈페이지를 통해 전문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설됐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이후 간호사들이 법적 문제에 맞서 현명하게 대처하고 자신의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길잡이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지난 1년 동안의 법률상담실 운영결과에 따르면 총 상담건수는 395건으로 집계돼 1일 평균 1.2건의 상담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상담방식을 공개 또는 비공개로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한 올해 3월부터 상담건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고, 이때부터 실명으로 상담 의뢰하는 이용자들도 많아졌다.
상담내용을 분석한 결과, 급여·수당·퇴직금·연금 등 근로소득과 관련된 상담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일반 생활문제와 근로조건(근로시간·휴가·휴직·계약직 등)에 대한 상담이 뒤를 이었고 간호업무, 보수교육, 부당해고, 법관련 문제, 취업, 정책 및 처우개선, 폭력 등에 관한 상담도 이뤄져 상담범위가 매우 폭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의뢰인은 임상분야의 간호사가 다수를 차지했고 산업, 보건분야와 사회복지시설분야에 종사하는 간호사들도 많았다. 보건교사, 보건진료원, 창업간호사 등도 다양한 내용의 상담을 의뢰해왔다. 연령별로는 26∼30세, 31∼35세, 36∼40세 순으로,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순으로 많았다.
상담을 받은 회원들은 답글을 통해 "명확한 답변을 들을 수 있어 속이 후련했고, 답답하고 어려운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면서 "회원들의 작은 고충까지 헤아리고 권익을 옹호하기 위해 힘쓰는 간호협회에 감사하며 든든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법률상담실은 간협 홈페이지(www.koreanurse.or.kr)에 접속해 법률상담바로가기를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은 간호사인 손명숙 변호사가 맡고 있으며 상담비는 무료다.
한편 간협 복지사업부에서는 상담실에 접수된 사례를 엮어 홈페이지에 게재해, 비슷한 경우에 처한 간호사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