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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정치인 발굴 육성해야"
간호정우회, 간호사 지방의원 간담회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08-14 오전 09:16:34
 대한간호정우회(회장·윤순녕)는 11일 오후 서울 앰버서더호텔 2층 귀빈실에서 `광역의회 간호사의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간호사의원 의정활동 지원방안 △총선대비 간호정우회의 역할 △지역별 자문위원 역할 개발 등의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해 치러진 6·13 지방선거를 통해 광역의회에 진출한 이명훈 대전광역시의회 의원(한나라당), 박미진 경기도의회 의원(민주노동당), 전종덕 전라남도의회 의원(민주노동당)과 간호정우회 윤순녕 회장, 박혜자 제1부회장, 성옥희 제2부회장, 안성례 제4부회장, 이금라 기획분과위원장, 이애주 재정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간호사가 국민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정책결정에 적극 나서기 위해서는 대한간호협회와 간호정우회, 시·도간호사회가 정치에 입문한 간호사 의원들과 연계해 정책방안을 도출해 내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서로 도와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명훈 의원은 간호사들의 자원봉사 등 정신적인 지원과 함께 시·도간호사회의 역할의 중요성을, 박미진 의원은 적극적인 간호사 정치인 발굴에 힘써 줄 것을, 전종덕 의원은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간호협회와 간호정우회가 나서서 정책보좌기능을 수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간호정우회 회장단은 앞으로 간호사 의원들이 지역에서 간호와 관련된 현안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별 자문위원의 역할 확대 △자원봉사자 활용 △간호정우회 홈페이지 활성화 등을 통해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을 지낸 안성례 제4부회장과 전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인 이금라 기획분과위원장은 간호사 의원들이 여성계의 대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모든 정책결정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민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정책결정에 간호사가 적극 나서기 위해서는 간호계와 정치에 입문한 간호사 의원들이 연계해 정책방안을 도출해내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서로 도와가야 합니다."

 대한간호정우회가 간호사 의원에 대한 의정활동 지원방안을 도출해 내고 내년으로 다가온 총선에 대비하기 위해 11일 마련한 `광역의회 간호사 의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간호계와 간호사 의원간의 연계방안 구축의 시급함을 한 목소리로 지적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간호사의 정치참여에 대한 의식이 아직까지도 간호계 내에서는 크게 부족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간호사의 정치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모아진 의견들을 요약한다.

 ◇이명훈 대전광역시의회 의원=지금과 같은 정당정치 하에서 기본적으로 정당의 공천이나 지원이 없다면 선거에서의 당선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간호사나 가족, 간호학생들의 도움에 의해 간호사 의원을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하며 시·도간호사회의 역할도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박미진 경기도의회 의원=의정활동을 하면서 여성단체 중 조직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단체는 간호협회밖에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간호협회와 간호정우회 등이 힘을 모아 보다 적극적으로 간호사 정치인 발굴에 힘써야 한다.

 ◇전종덕 전라남도의회 의원=간호정우회가 나서서 간호사 의원과 시·도간호사회가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안성례 제4부회장(전 광주광역시 의원)=각 정당에서는 공천과정에서 경험부족, 당선불가 등을 내세우며 여성을 공천에서 누락시키는 소극적 자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광역의회에 진출한 간호사 의원들은 간호계뿐 아니라 여성계 대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박혜자 제1부회장=총선이 내년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간호계는 간호사 후보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간호사 의원들이 간호계를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 보다 많은 간호사들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나서야 한다.

 ◇성옥희 제2부회장=1년이란 짧은 시간동안 자신감 있게 활동한 간호사 의원들을 보니 고맙다.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간호계와 연관성을 가지고 간호계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금라 기획분과위원장(전 서울시의회 의원)=간호사는 보건 전문가라는 차원에서 지방정치에 적합하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간호사는 정치에 무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간호정우회가 적극 나서 간호사가 자원봉사자로서 선거운동에 참여해 깨끗한 선거가 이뤄지도록 하고 간호사 후보가 많이 당선되도록 도와야 한다.

 ◇윤순녕 회장=스스로를 평가절하하고 있는 간호사의 정치의식 제고를 위해 간호사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간호사 정치교육을 실시하는데 많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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