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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여성 마라톤 뜻깊은 참가
국민건강 옹호자 역할 널리 알려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05-15 오전 10:15:18
대한간호협회는 1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평화기원 제3회 여성 마라톤대회'에 주요 참가단체로 출전해 간호사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한편, 많은 일반인들에게 간호봉사를 펼쳐 보이며 국민건강 옹호자로서의 간호사를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달려라 여성! 피어라 평화'를 슬로건으로 여성신문사와 아키아연대가 공동 개최한 제3회 여성 마라톤대회에는 여성과 이들 가족 5000여명이 출전했다.

 이중 간호사는 3km 걷기에 89명, 5km 마라톤에 56명, 15km 마라톤에 3명 등 총 148명이 출전해 5월의 푸르름 속에 건강축제의 한마당을 펼쳤다.

 이날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과 간호사 출전자들은 출발선상에서부터 완주지점까지 간협 80주년 주제인 `국민건강의 옹호자 - 간호사' 플래카드를 들고 경기에 임하면서 일반인들에게 29∼30일 개최될 80주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간호사임을 알리기 위해 간호박사 캐릭터와 대한간호협회 글자가 새겨진 스티커를 등에 부착하고 뛰었다.

 대회 내빈으로 초청된 최영희 민주당 의원(전 대한간호협회장)도 동참해 간호사들의 마라톤 행렬을 더욱 뜻깊게 했다.

 간호사들은 마라톤을 하면서 일반 참가자들에게 간호봉사를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5km, 15km 부문에 출전한 간호사들은 주변에서 벌어질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구급약품 가방을 메고 뛰었다.

 특히 간호협회가 설치한 건강부스에는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져 문전성시를 이뤘다. 부스에서는 마라톤 일반 참가자들에게 혈압과 혈당 체크를 무료로 해주고 건강관련 책자, 리플렛 등을 배포해 큰 인기를 모았다. 달리고 걷는 도중 가볍게 다친 사람들도 부스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았다.

 이날 간호사 출전자 대부분은 각 코스를 무사히 완주 및 완보해 기념메달을 목에 걸었다.

 15km 경기에 출전한 김송희 간호사(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는 "4년전 남편과 춘천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경력을 살려 최선을 다해 달렸다"면서 "간호사들 스스로도 체력을 키워 국민들에게 건강생활의 본보기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코스 곳곳에서 여성의 영토 사진전, 평화의 북울리기, 평화 터널지나기, 풍선 나누기 등 부대행사가 진행되고 마라톤 종료 후 유명 가수들의 `평화콘서트'가 이어지는 등 간호사들이 국민들과 어울려 친목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간호사들이 이번 마라톤에 출전해 국민건강의 옹호자 역할을 몸소 실천해 보임으로써 간호사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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