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간호사회 2011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대상 권태희 아기
[편집국]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7-15 오후 14:12:11

대구시간호사회(회장·정귀애)는 ‘제7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7월 13일 호텔인터불고 클라벨홀에서 열었다.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 대구시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180명이 참가했다.
대상에 권태희(남·6개월) 아기가 선발돼 장학금 7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소연(여·5개월) 아기에게 장학금 50만원이 수여됐다.
대한간호협회장상으로 선정된 신지유(남·4개월) 아기에게 금메달(7.5g)이 수여됐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박다윗(남·4개월) 아기를 비롯한 3명의 아기에게 장학금 30만원이 수여됐다. 장려상을 받은 김나윤(여·5개월) 아기를 비롯한 6명의 아기에게 장학금 20만원이, 보람상으로 선정된 정지유(여·6개월) 아기를 비롯한 15명의 아기에게 장학금 1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하기스상, 신세계여성병원장상, 세퓨상, 그린핑거상을 총 20명이 받았다.
대상을 받은 권태희 아기의 엄마 전해성 씨는 “모유수유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막연히 갖고 있었는데 병원간호사들로부터 모유수유 교육을 받고 성공하게 됐다”면서 “젖을 먹이면서 아기에 대한 사랑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정귀애 대구시간호사회장은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엄마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엄마들이 마음 놓고 젖을 먹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간호사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