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간호사회 2011년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으뜸상 김민준 아기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6-28 오후 14:21:35

경기도간호사회(회장·김효심)는 '제2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6월 23일 과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열었다. 경기도가 공동주최했으며, 대한간호협회·보건복지부·과천시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66명이 참가했다.
으뜸상에 김민준(남·6개월) 아기가 선발돼 상장과 금메달(11.25g)을 받았다.
버금상을 받은 김나예(여·4개월) 아기에게 상장과 금메달(7.5g)이 수여됐다.
대한간호협회장상으로 선정된 신진아(여·6개월) 아기에게 상장과 금메달(7.5g), 경기도간호사회장상을 받은 변유진(여·4개월) 아기에게 상장과 금메달(7.5g), 보람상을 받은 정지민(여·5개월) 아기에게 상장과 금메달(3.75g)이 수여됐다. 다문화가정 아기 2명이 특별상을 받았다.
으뜸상을 받은 김민준 아기의 엄마 박은미 씨는 “분만한 병원에서 간호사들로부터 모유수유에 대해 교육을 받았고, 힘들 때마다 주위의 격려를 받아 모유를 계속 먹일 수 있었다”면서 “젖을 먹이는 동안 아기와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고,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자라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효심 경기도간호사회장은 “모유수유를 실천하는 가족을 지지하고,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가 인사말, 여인국 과천시장이 환영사를 했다. 원미정(간호사)·배수문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