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간호사회 2010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대상 강현지 아기
[편집국]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08-24 오후 14:51:00

제주특별자치도간호사회(회장·송만숙)는 `제12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8월 19일 오리엔탈호텔에서 개최했다.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했다. 생후 5∼7개월 된 모유수유아 50명이 참가했다.
대상(대한간호협회장상)에 강현지(여·5개월) 아기가 선발돼 상장과 금메달(7.5g)을 받았다. 최우수아상은 김선율(남·5개월) 아기가 받았으며, 상장과 행운의 금열쇠(7.5g)를 받았다. 우수아로 뽑힌 이예준(남·5개월), 송하음(여·5개월), 정호기(남·6개월), 오가윤(여·6개월), 고유나(여·7개월), 서예찬(남·7개월) 아기에게 상장과 금팔찌(5.6g)가 수여됐다. 장려아로 선정된 김지원(남·5개월), 이하은(여·5개월), 황해힌(남·6개월), 고서윤(여·6개월), 김아인(여·7개월), 김주연(여·7개월) 아기에게 상장과 금반지(3.75g)가 수여됐다. 하기스상, 궁중비책상, 한국존슨앤드존슨상, 보령메디앙스상, 그린핑거상 각각 5명과 국제모유수유상 1명을 선발했다.
대상을 받은 강현지 아기의 엄마 김성희 씨는 “병원에서 출산 후 바로 모유수유를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주고 지지해줘 수월하게 시작했다”며 “처음 한 달은 눈물이 날 정도로 힘들었지만 아기와 살을 맞대며 친근감을 느낄 수 있어 젖을 먹일 때마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송만숙 제주도간호사회장은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아기 가족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즐기는 건강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