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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김선정 수간호사, ‘응급의료 공로’ 장관상
간호 표준화 및 비상진료체계 안정화에 기여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12-30 오후 03:35:42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김선정 수간호사<사진 오른쪽에서 첫 번째>가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30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제19회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김선정 수간호사가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이 주관하는 응급의료전진대회는 현장에서 헌신하는 응급의료 종사자와 기관을 포상하고, 국가 응급의료체계의 성과를 공유하는 국내 응급의료 분야의 권위 있는 행사다.
이번 표창을 받은 김선정 수간호사는 2022년 5월부터 세종충남대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수간호사로 재직하며 응급실 간호 업무의 표준화와 체계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간호사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엇보다 세종시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의 핵심 인력으로서, 중증도 분류 및 환자 안전관리 전반을 총괄하며 비상진료체계 속에서도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김선정 수간호사는 “이번 수상은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준 응급의료센터 교수진과 간호사들을 대신해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응급환자 돌봄과 환자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