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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로 변신한 직원들…창원파티마병원, ‘희망 트리’ 선물 전달
23일 로비서 아이들과 감동의 만남, 맞춤형 선물부터 컵케이크까지 풍성한 나눔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12-24 오후 03:01:42
창원파티마병원이 성탄절을 맞아 지역사회 아동들의 간절한 소원을 직접 이뤄주는 특별한 나눔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병원은 지난 23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일환인 ‘희망 트리 프로젝트’ 선물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아동센터 경남지원단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존의 일방적인 물품 기부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평소 꿈꾸던 선물을 직접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나눔’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병원은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병원 내 설치된 성탄 트리에 아이들이 직접 작성한 ‘받고 싶은 선물’ 카드를 걸어두었다. 임직원들은 트리에 걸린 카드를 하나씩 선택해 해당 아동을 위한 맞춤형 선물을 정성껏 준비하며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전달식은 아이들과 직원들의 1:1 만남으로 이루어졌다. 아이들의 이름이 한 명씩 호명될 때마다 해당 선물을 준비한 직원이 직접 무대로 나와 선물을 전달했다. 직원들은 아이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고, 병원 직원협의회에서도 별도로 준비한 컵케이크를 선물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박진미 병원장은 “이번 희망 트리 프로젝트는 임직원들이 아이들의 소망에 직접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그 어느 때보다 뜻깊고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결되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