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엘리야병원이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병원을 찾은 외래·입원 고객과 소아 환자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환자들을 위로하고, 지난 30년간 병원을 성원해 준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엘리야병원 임직원들은 이번 이벤트를 위해 입원 환자용 수면양말과 핫팩 패키지를 정성껏 포장하고, 소아청소년과를 찾는 어린이들을 위한 과자 세트를 직접 준비했다.
특히 병원 직원이 직접 산타클로스로 분장해 각 병동을 돌며 선물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오후에는 외래 진료 고객들에게 핫팩을 나눠주며 한겨울 추위를 녹여주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병원은 환자뿐만 아니라 내부 직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크리스마스 주간을 맞아 지난 22일에는 외부 셰프를 특별 초청해 직원들에게 고품격 성탄 특식을 제공했으며, 23일에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송년 행사를 열어 행운권 추첨과 송년 영상 시청 등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영환 병원장은 “내년은 울산엘리야병원이 지역 주민과 함께한 지 30주년이 되는 매우 뜻깊은 해”라며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다짐하며 환자분들께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엘리야병원은 오는 1월 3일까지 풍성한 연말연시 이벤트를 이어간다. 1층 로비의 ‘새해 소망 엽서’나 병원 공식 인스타그램에 소망 글을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건강검진권, 커피 쿠폰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