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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병원, 성탄 맞아 환우·교직원 대상 선물 나눔 행사
비룡소·어스본코리아 도서 기부 동참… 강전용 병원장 “예수님 사랑 전해지길”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12-24 오후 02:51:25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성탄절을 맞아 환우들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 행사를 펼쳤다.
대전성모병원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병원을 찾은 외래 환아 및 입원 환우, 그리고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직원들을 위해 ‘성탄 선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어린이 환우들을 위한 도서 선물이었다. 병원은 어린이 도서 전문 출판사인 ‘비룡소’와 ‘어스본코리아’로부터 기부받은 도서 15종, 총 570권을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 전달했다.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에게 책을 통한 즐거움을 선물하며 환아는 물론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성인 환우들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전 병동 입원 환우와 인공신장실 환우들에게는 겨울철 따뜻한 휴식을 돕는 무릎 담요 600개를 전달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 구성원들을 위한 격려도 이어졌다. 병원은 밤낮없이 의료 현장을 지키는 교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드립커피 세트 1,600개를 전달하며 연말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강전용 대전성모병원장은 “성탄절을 맞아 병원을 찾는 환자들과 의료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직원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을 준비했다”며 “세상에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과 평화가 우리 모두에게 전해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단순한 진료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새해에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