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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산병원 한경화 수간호사, 안산시장 표창
세월호부터 코로나19까지 최일선 활약, 응급의료 체계 강화 공로 인정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12-24 오후 02:30:59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응급의학과 한경화 수간호사가 지난 19일 마이어스 안산에서 열린 ‘안산시 응급의료 실무자 워크숍’에서 응급의료 발전 유공 안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한 수간호사는 지난 10여 년간 응급의료센터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고려대 안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수간호사로서 응급간호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응급간호 업무의 표준화와 체계적인 인력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응급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메르스, 코로나19 등 국가적 재난 및 감염병 위기 상황마다 현장 최일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헌신해 온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한 수간호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표창은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온 모든 의료진의 노력이 모인 결과”라며 “응급의료는 협력과 책임을 바탕으로 완성되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깊은 사명감을 갖고 지역사회 응급의료 발전과 환자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