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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주한덴마크대사관 감사장 수상
2016년부터 9년간 긴밀한 파트너십 유지…“보건의료 협력 공로 인정”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12-16 오후 06:05:56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한국-덴마크 간 보건의료 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일 주한덴마크대사관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지난 2016년 한국-덴마크 의약청(DKMA)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매년 양국의 보건의료 정책과 제도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5년은 협력의 외연이 대폭 확장된 해로 평가받는다. 심평원은 올해 △의약품 등재 및 유통관리 △EU 보건의료기술평가(HTA) 규제 정책 △치료재료 관리 등 양국의 핵심 현안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과정에서 양국 실무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정책과 기술 중심의 ‘실행형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이번 협력 확대는 한국의 선진적인 보건의료 제도와 전문성을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글로벌 보건의료 분야에서 한국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정설희 심평원 국제협력단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9년간 쌓아온 상호 신뢰와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양국의 보건의료 제도를 선도하는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