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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중국 왕징병원과 전통의학 재활 협력 강화
한·중 전통의학협력위서 MOU 체결…공동연구 및 인력 교류 통한 환자 중심 재활 모델 구축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12-15 오후 06:37:51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이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 중국중의과학원에서 열린 제18차 한·중 전통의학협력조정위원회에서, 중국중의과학원 부속 왕징병원과 전통의학 기반 재활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및 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전통의학을 활용한 재활의료 분야에서 학술적, 임상적 협력을 체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전통의학 기반 재활 관련 자료 교환 △의료 전문가 및 연구 인력 교류 △공동 협력사업 추진 등이다.
특히, 양 기관은 협력합의서를 통해 한중 전통의학재활세미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공동연구와 임상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장애인 재활의료의 국가적 중추기관인 국립재활원은 전통의학 기반 재활 연구 및 임상 적용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협력기관인 왕징병원은 중의 재활 분야에서 전문성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통의학 기반 재활협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례 세미나를 통해 환자 중심 재활의료와 국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재활원은 향후 왕징병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연구, 교육·훈련, 학술 교류를 확대하고, 전통의학과 현대 재활의학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재활의료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