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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중국 서원병원, 전통의학 협력 MOU 체결
제18차 한중 전통의학조정위 합의 이행... 연구·학술 교류 및 공공보건 기여 확대 목표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12-15 오후 01:24:25
국립중앙의료원(NMC)이 중국 전통의학의 핵심 기관과 손잡고 양국 전통의학의 글로벌 표준화 및 공공보건 협력 강화에 나섰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의 국가중의약관리국에서 열린 ‘제18차 한중전통의학협력조정위원회’에서 중국중의과학원 부속 서원병원과 전통의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8월 ‘제17차 한중전통의학협력조정위원회’에서 양국 보건 당국이 합의했던 전통의학 학술·연구 협력 및 인적교류 강화와 공공보건 영역에서 전통의학 교류 강화 등의 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이행 조치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전통의학 관련 전문가 및 연구 인력 교류 △과학적·교육적 및 학문적 자료 교환 △연구 목표 달성을 위한 특별 협력사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업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 기관은 공공보건 영역에서 전통의학의 기여를 확대하기 위해 과학 연구 협력, 학술 교류, 정보 공유, 인적 교류를 중점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국의 전통의학이 함께 성장하고 나아가 글로벌 표준 확립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약속”이라며 “국립중앙의료원은 전통의학의 글로벌 연구 협력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