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뉴스1>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사진>은 2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소재 평화의료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해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인천시청으로 이동하여 하병필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시 차원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의 본사업 시행(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지자체의 준비 상황과 서비스 제공기관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는 “살던 곳에서 존엄하고 건강한 삶”을 목표로 시·군·구가 중심이 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독려하고 있다. 현재 229개 전 지자체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10개 구·군 모두가 지난 9월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후 조례 제정, 통합지원체계 구축, 통합돌봄 전담팀 신설 준비 등 본사업 대비를 위한 행정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인천시에서 가장 먼저 시범사업에 참여한 부평구는 지역 전문가, 복지관, 병원, 약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대상자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의료사회적협동조합 등과 연계하여 의료·요양·돌봄 영역의 연속적인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역 주도의 통합 돌봄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복지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우수사례 발굴 및 전파, 업무담당자 교육 등을 실시해 전 지자체가 2026년 3월 법 시행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스란 1차관은 이 자리에서 “지방정부는 통합돌봄 사업의 주체로서 지역주민들이 적시에 통합돌봄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본 사업을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돌봄통합지원법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인력·예산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