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의료기관
울산대병원,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 ‘KISA 원장상’ 수상
해킹 메일·DDoS 등 4개 분야 우수 평가…환자 정보 보호 역량 인정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12-02 오후 02:00:17
울산대학교병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 ‘2025년 하반기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KISA 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모의훈련에 참여한 기관 중 각 분야별 훈련 성과가 우수한 5곳에만 수여되는 상으로, 울산대병원이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지난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 올해 하반기 모의훈련은 △해킹 메일 대응 △분산 서비스 거부(DDoS) 공격 및 대응 점검 △기업 누리집(홈페이지) 대상 모의 침투 △외부 서비스 제공 서버 대상 취약점 탐지 대응 등 네 가지 유형으로 실시됐다.
울산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2017년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를 구축하고 운영해왔다. 병원은 진료, 연구, 행정 등 전 부서에 걸쳐 정보보호 정책을 수립하고 위험관리 절차를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보안 환경 구축에 힘써왔다.
손대웅 울산대병원 정보보호팀장은 “의료기관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만큼 정보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침해사고를 예방하고 환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