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연구중심병원 첫 인증을 기념하며 미래 연구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 오후 12시 별관 지하 1층 로제타홀 강당에서 ‘연구중심병원의 성장과 미래 : 지역·산업·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열리며, 병원의 연구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 구축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고대 안산병원은 지난 4월 보건복지부 평가를 거쳐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최초로 획득하며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R&D) 및 기술 사업화 촉진에 기여하는 핵심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심포지엄은 △연구중심병원 인증 이후 발전 방향(연구중심병원 제도의 정책 방향 및 고대 안산병원의 중장기 연구 전략 소개) △지역연계 네트워크 강화(AI 유전알고리즘 활용, 바이오메디컬 소재 응용 등 산·학·연 협력 체계 중요성 강조 및 차세대 의료기술 연구 흐름 공유) △사업화 사례 공유(이명 아바타 개념 기반 디지털 치료기기 등 디지털 헬스, AI, 신약 개발 분야의 실제 사업화 성공 사례 발표)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돼 연구중심병원의 정책 방향부터 실제적인 기술 사업화 성공 사례까지 폭넓게 다룬다.
서동훈 병원장은 “이번 연구중심병원 인증 획득은 고대 안산병원이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갖춘 병원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병원은 이를 계기로 정밀의료 및 의료 미해결 분야 해결을 목표로 미래 의학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연구중심병원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병원, 지역사회, 산업계, 글로벌 파트너 간의 강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