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엘리야병원이 울산대학교병원 협력병·의원 심포지엄에서 우수 협력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장을 받았다.
울산엘리야병원은 진료의뢰 및 회송 실적과 협력 활동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아 지역 의료전달체계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울산대병원이 주최한 제10회 협력병·의원 심포지엄은 지난 11월 27일 오후 울산롯데호텔 아스토홀에서 ‘지역 완결적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울산뿐 아니라 영남권 전역에서 약 80여 개 협력 의료기관, 20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지난 10년간의 협력 진료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행사는 기조강연, 진료의뢰 및 회송 성과 사례 발표, 우수 협력의료기관 포상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울산엘리야병원은 이번 포상을 통해 상급종합병원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날 감사패를 수여받은 정영환 병원장은 “우수한 상급종합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울산 북구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환경 조성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정 병원장은 “곧 시작되는 병원 증·개축 과정에서 울산대병원 등의 우수한 진료시스템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벤치마킹해 지역 주민이 믿을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2026년 개원 30주년을 맞이하는 울산엘리야병원은 대대적인 증축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재활·감염 병상과 중환자실을 신설하고, 수술실·응급실 등을 확충해 진료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병원은 중증·응급 환자 진료와 지역사회 보건 증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 중심의 강소 종합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