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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간호사회, 800세대 ‘사랑의 김장’ 나눔…쪽방촌 온기 전달
간호돌봄봉사단 26명 참여, 어려운 이웃 위한 희망 캠페인 봉사활동 전개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11-28 오전 12:52:54
대구광역시간호사회가 동절기를 앞두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대구시간호사회는 지난 27일 자원봉사능력개발원과 공동으로 ‘2025년 희망캠페인: 쪽방촌의 긴 겨울, 나눔에서 답을 얻다’의 일환으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구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 26명은 이웃돕기 후원금 전달식을 가진 후 곧바로 봉사활동에 돌입했다. 봉사단은 정성스럽게 절임배추를 나르고 양념을 버무리는 등 김장김치를 직접 만들었다.
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는 용기에 포장돼 쪽방촌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 800세대에 전달됐다.
대구시간호사회 류상애 간호돌봄봉사단 운영위원장은 “간호돌봄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으로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저희의 진심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됐으면 한다”며 나눔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간호사들이 전문직 봉사뿐만 아니라 생활 속 나눔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