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역 보건의료기관 간의 실질적인 연계·협력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맞춤형 현장 워크숍을 광주광역시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광주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실현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지역책임의료기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광주기독병원과 광주권역 보건소 등 지역 보건의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의 주요 프로그램은 △광주광역시 공공보건의료 주요 현황 공유 △책임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소개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우수 사례 공유 등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집중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라 복지 영역과 의료 영역의 연계가 필수적인 만큼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관별 역할을 논의한 것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워크숍을 수료한 광주권역 보건소 담당자는 “복지와 의료의 연계가 더욱 중요해진 시점에서 각 기관 실무자들이 함께 논의한 시간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영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지역사회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실행 전략을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워크숍이 광주 권역의 특성에 맞는 공공보건의료 전략 수립과 협력 체계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의 현안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