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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가입자 보험료, 11월부터 평균 5.6% 오른다
2024년 소득 및 2025년 재산 반영… 923만 세대 적용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11-26 오전 12:04:44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역가입 세대의 11월분 보험료부터 2024년 귀속 소득과 2025년 재산과표를 반영하여 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로운 자료 반영에 따라 지역가입 세대의 평균 보험료는 9만2148원으로, 전년 대비 4849원(5.6%) 증가했다.
2025년 11월부터 2026년 10월까지 1년간 적용되는 이번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변동은 금융 및 사업 소득 등 부과 대상 소득의 증가와 2025년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재산세 과세표준액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로 인해 전체 923만 지역가입 세대 중 32.8%가 보험료가 증가했으며, 22.1%는 감소했고, 45.1%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은 휴·폐업 등으로 소득 활동이 중단되었거나 소득·재산 수준이 변경된 경우, 증빙서류를 구비해 보험료 조정·정산 신청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11월분 보험료는 12월 10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