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뇌졸중 예방 및 조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제13회 뇌졸중의 날’ 기념 캠페인을 25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병원 본관과 어린이병원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병원 본관 1층 로비에 마련된 홍보 부스에서는 뇌졸중의 조기 증상 교육과 의심 시 대응 방법에 대한 핵심 정보가 제공됐다. 특히, 예방의학과 문지영 교수가 직접 나서 체성분 분석 및 건강 상담을 진행하며, 주민들에게 개인 맞춤형 전문 소견을 제공하여 참여자들의 건강 관리 이해도를 높였다.
어린이병원 2층 지역네트워크실에서는 사례 중심의 심도 있는 건강 강좌가 이어졌다.
김성헌 뇌혈관센터장은 ‘뇌졸중 치료와 관리’를 주제로 강연하며, 최신 치료법과 재발 방지 전략, 그리고 응급 상황 시 대처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조기 치료의 결정적인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혜진 예방관리센터장은 ‘뇌졸중 예방 관리’를 맡아 생활 습관 개선, 만성질환 관리법, 그리고 개인 맞춤형 예방 전략 등 지역주민이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예방 수칙들을 안내했다.
이봉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강조하며, “뇌졸중은 조기 대응만으로도 심각한 후유증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질환”이라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주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원대병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