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간호사회는 승진 1년 미만의 수간호사를 대상으로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승진 수간호사 업무능력 향상과정'을 오는 12월 15일과 16일 양일간 대한간호협회 서울연수원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일선 간호 현장의 리더로 첫발을 내딛는 수간호사 60명(병원당 2명, 선착순 마감)을 대상으로 하며,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간호 관리자로서 필수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5일 첫날 교육은 현석경 이대 서울병원 이화의료아카데미 교육부원장이 '수간호사의 역할과 기대' 및 '간호단위 사업 목표 수립'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박석영 보라매병원 의료질향상팀장이 '간호단위 안전관리 및 의료기관 인증'을 다루며, 김은정 에이그로우컨설팅 대표가 '리더의 감성대화법: 코칭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리더십 역량을 배양할 예정이다.
16일에는 이재정 서울성모병원 간호부장이 '간호단위 인력관리'의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또 유미현 서울대병원 외래간호팀장이 '문서작성 및 물품관리'와 '질 지표관리'를, 장주영 삼성서울병원 병동간호팀장이 '간호단위 성과관리'를, 유선영 서울아산병원 UM이 '수간호사로서의 나의 다짐'에 대한 실무 지식을 전달하며 이틀간의 교육을 마무리한다.
간호사회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신임 수간호사들이 간호단위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환자 안전 및 간호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청은 병원간호사회 홈페이지 ‘지금은 교육중’을 통해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