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지역사회
화순전남대병원, 학교 밖 청소년 ‘금연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전남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전문 금연 서비스 체계적 연계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11-24 오후 02:50:18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가 최근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및 금연 시도율·성공률 향상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울타리 밖에서 생활하며 흡연 유혹에 노출될 위험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전문적인 금연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청소년 '금연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 금연서비스 제공을 위한 대상자 연계 지원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박람회 및 캠페인 활동 시 업무 협력 △전남 지역 학교 밖 청소년 금연사업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체계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금연지원센터장인 최유리 화순전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센터의 전문적인 금연 상담과 프로그램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연계해 이들이 보다 건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전남 22개 시·군 센터의 광역센터 역할을 수행하며 상담, 교육, 직업체험, 자립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지원 서비스에 전문적인 금연 서비스가 체계적으로 추가 연계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금연 문화 정착과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