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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청소년봉사단, ‘사랑의 김장 나눔’
청소년 단원 60여 명, 직접 김장 담그며 나눔 의미 되새겨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11-24 오전 12:20:31
가천청소년봉사단·가천미래인재센터가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김장 봉사를 실천했다.
가천청소년봉사단과 가천미래인재센터 소속의 청소년 봉사단원 60여 명은 지난 22일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병원 내 직원식당에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초등학생 이상으로 구성된 봉사단원들은 서툰 솜씨에도 불구하고 정성스러운 손길로 김치를 버무리는 등 협동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단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는 남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가정 30가구에 전달됐다.
이근화 단장은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마음을 돌봐주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용 가정에 단원들의 한 뜻이 담긴 김장 김치가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김장나눔 봉사활동이 단원들에게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고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천청소년봉사단·가천미래인재센터는 ‘나를 사랑하고 이웃을 돕는 마음’을 목표로 청소년들의 자기개발과 지역사회 봉사를 실천하는 인천 지역 대표 청소년단체다. 이 단체는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이 봉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1993년에 창립된 이래, 지난 30여 년간 5600여 명의 단원들을 배출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