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간호실은 지난 19일 진료지원 전담간호사를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를 위한 특별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변화의 시대, 간호의 전문성을 새롭게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일산병원의 ‘전문의료인력 중심병원’이라는 비전 아래 전담간호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현승 진료부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담간호사 체계가 빠르게 정착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 간호교육지원부가 제시한 방향성과 일치하는 성과라며, 그동안의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오인옥 간호교육지원부장은 ‘일산병원이 키우고, 스스로 완성하는 전문성’을 주제로 발표하며 2026년을 ‘전담간호사의 자기효능감을 강화하는 해’로 선포했다. 오 부장은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통해 전담간호사가 진정한 간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외부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전문 역량 강화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했다. 삼성서울병원(최윤정 전문간호사)과 서울아산병원(문혜원 전문간호사) 전문간호사는 상급종합병원에서의 전담간호사 역할과 역량 강화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이들은 전담간호사 체계 구축 과정과 업무 현황을 상세히 공유하며, 향후 정부의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규칙안’에 맞춘 구체적인 대응 전략과 일산병원에 최적화된 전담간호사 체계 모델 설계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간호 팀워크 강화를 위한 ‘원팀, 원비젼(One Team, One Vision)’ 프로젝트를 통해 추천된 전담간호사들의 긍정 사례 발표는 참석자들의 자기개발 의지를 고취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
일산병원 간호실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전담간호사들이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전문간호사의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병원 고유의 전담간호사 모델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