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이 한국 사회가 직면한 보건의료 시스템의 핵심 이슈와 미래지향적 개혁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급속한 인구 고령화, 의료비 지출 증가, 그리고 최근의 의료 정책 변화에 대한 발전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보건의료경영대학원은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 가톨릭대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미래지향적 대한민국 보건의료시스템 개혁방안’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보건의료경영연구소, 인문사회의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이슈가 되었던 의정 사태 이후의 의료 혁신 방향을 포함하여, 의료기관의 대응 전략 등 우리 보건의료체계의 핵심 현안들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1부에서는 대한민국 의료 정책 및 현안을 주도하고 있는 △허윤정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전 국회의원, 필수의료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 △김태현 위원장(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 위원장, 의료인력 양성 정책의 문제와 개선) △장성인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장(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건강보험 발전방향) △박정환 보건복지부 팀장(디지털헬스케어의 발전과 의료시스템 개혁과제)이 발표를 통해 필수의료 문제부터 의료인력 양성,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 그리고 미래 의료의 핵심인 디지털 헬스까지 광범위한 영역을 아우른다.
발표 이후 이어지는 2부 종합토론에서는 안덕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발표자 전원과 대학원 교수진, 언론인 등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각 주제에 대한 심층적인 의견을 교환하며 한국 보건의료의 미래 발전 방향을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현우 보건의료경영대학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 보건의료의 핵심 이슈들을 함께 짚어보고 앞으로도 학문적 연구와 교류를 바탕으로 건강한 사회와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