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간호사회 2010년 총회, 배정심 회장 재선임
마취간호 보험수가 개발에 주력
[편집국]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03-30 오후 17:10:07

마취간호사회는 제32회 정기총회를 3월 27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김관음행홀에서 열어 배정심 현 회장(사진)을 재선임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간호사회는 마취전문간호사의 업무를 체계화하고 마취전문간호사 행위에 대한 수가를 도입하는 데 주력키로 했다.
마취전문간호사의 근무환경 및 실태조사에 대한 연구를 실시키로 했다.
마취전문간호사 석사과정 교육기관을 확대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현재는 가천의과학대 간호대학원 한 곳에만 개설돼 있다.
마취간호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자료와 사진을 모아 마취간호사회 역사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회원 사진을 넣은 회원명부를 작성하기 위한 작업을 마무리하고, 회원 확보 및 지회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6월에 열리는 세계마취간호사학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논문계획서를 공모해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같은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1억3800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마취간호사회 회비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5만원 인상했다.
임원선거에서는 회장과 함께 감사로 강영철 부산 부민병원 마취과 과장, 김미형 시흥센트럴병원 마취과 실장이 선출됐다.
총회에 앞서 `산과마취 및 통증관리' 주제로 보수교육이 실시됐다. `산과 마취와 epidural 약물의 관리' `간호사의 보험수가 사례' `급만성 통증 관리' `산과환자의 회복실관리/Soda-lime 사용법' 강의가 진행됐다. 회원들의 연구논문 3편이 발표됐다.
개회식에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을라 부산시간호사회장 대독)이 격려사를 했다. 정영희 미래희망연대 국회의원, 이은자 가천의과학대 간호대학원장이 축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