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간호사회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유교전)’에 공식 참여해 ‘2025 간호사와 함께하는 아기사랑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 극복과 건강한 양육문화 확산을 목표로 서울시간호사회가 매년 추진하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임산부, 영·유아 부모, 조부모 등 총 899명의 시민이 참여해 건강한 양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영·유아 심폐소생술 △기도 이물질 발생 시 응급 대처법 △영·유아 건강 상담 등이다.
특히,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등 국내 주요 의료기관 소속 전문 간호사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교육의 신뢰도와 전문성을 높였다.
행사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4.71점(5점 만점)이라는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민들은 "실습 위주의 교육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다", "영상으로만 보던 심폐소생술을 직접 배워 유익했다", "친절한 안내가 인상 깊었다" 등 긍정적인 의견을 남겼다.
서울시간호사회는 교육 외에도 다양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해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방문객들은 실습형 체험, 포토존 이벤트, 추첨 경품 행사 등을 즐겼으며, 기념품으로 텀블러, 캐릭터 가방 등이 제공돼 만족도를 더했다.
특히, 간호사가 직접 디자인한 이모티콘을 활용한 포토존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 사이에서 사진 촬영 명소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대기존에 연중 활동 및 봉사 관련 사진을 전시하여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서울특별시간호사회의 주요 사업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박정선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은 “올해에도 많은 시민들이 영·유아 건강교육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간호사가 직접 제공하는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건강 정보와 응급 대처법 교육을 통해 가정 내 안전 문화 확산과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간호사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 돌봄 교육의 중심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