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치아친 린(Chia-Chin Lin) 홍콩대 간호학과장과 계명대 간호대학 이은주 교수>
계명대학교 간호대학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홍콩 현지에서 홍콩대학(HKU) 간호학과와 공동으로 ‘The 15th Hong Kong International Nursing Forum cum International Forum on Proactive Health and Ageing’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Cross-Disciplinary Innovation and Nursing Leadership: Advancing Health, Shaping a Future of Excellence’를 주제로 열렸다.
세계 각국의 간호학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발하게 연구 성과와 의견을 공유했으며 이는 향후 대학 간의 국제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발판이 됐다.
특히, 콜롬비아대학교의 로버트 L. 클리츠만(Robert L Klitzman) 교수의 강연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에는 계명대 간호대학의 이은주 교수가 세미나 공동주최 대표로 참석했다. 이 교수는 컨퍼런스 진행과 함께 ‘Enhancing Nursing Students' Competence in Diabettic Ketoacidosis Care Through Experiential Learning- Based Virtual Reality Simulation’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계명대 간호교육의 혁신적인 노력을 알렸다.
계명대 간호대학은 2023년 홍콩대학 간호학과와 MOU를 체결한 이후 연구소 및 대학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나아가 내년 1월에는 간호대학 학생들을 선발해 홍콩대학에서 진행하는 Winter Exchange Programme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김혜영 계명대 간호대학장은 “홍콩대와의 업무협약 후 처음 시행되는 이번 ‘HKU Winter Exchange Programme’을 통해 학생들이 아시아권 의료 및 간호교육 환경을 직접 체험하여 글로벌 시야를 확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학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세계적 수준의 간호 인재를 양성하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우리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계명대 간호대학은 이미 미국 일리노이대(UIC), 텍사스 우먼스대(Texas Woman’s University), 일본 후쿠오카대 등과 활발한 국제 교류를 이어오며 학생들에게 해외 우수 대학 교육 및 선진 병원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