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뇌혈관병원은 지난 9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이대뇌혈관병원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뇌혈관질환 분야의 최신 치료법과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으로 나눠 뇌혈관질환과 연관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강의 후 적극적인 질의를 이어갔다.
제1세션에는 ‘뇌혈관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박무석 뇌경색센터장(경동맥 협착의 진단과 치료) △조동영 뇌출혈센터장(뇌동맥류의 진단과 치료) △양서연 뇌졸중재활센터 교수(뇌졸중 환자의 통증) △송태진 이대뇌혈관병원장(편두통 치료의 최신경향)이 발표에 나섰다.
제2세션에는 ‘관련 질환 및 수술적 치료’를 주제로 △신상훈 순환기내과 교수(심뇌혈관질환 환자에서의 고혈압 조절) △배효은 뇌경색센터 교수(어지럼증의 감별진단) △구자호 뇌출혈센터 교수(뇌혈관질환의 수술적 치료) △전혜진 가정의학과 교수(비만 약물치료 총정리)가 발표를 진행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대뇌혈관병원은 최근 뇌동맥류 수술 1000례, 혈전용해술과 스텐트 시술 1000례를 각각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뇌혈관질환의 필수의료 설비와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태진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 개원의와 의료진이 한자리에 모여 뇌혈관질환 관리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이대뇌혈관병원은 수많은 초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뇌혈관 지킴이’로서의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