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지역 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일 오후 6시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2025년 전북대학교병원 진료협력병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대병원과 협력병원 간의 상생 발전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특히 응급의료 성과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권역 내 유관기관 및 진료협력병원 약 150여 곳이 참석하여 지역 완결형 의료서비스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환자 회송률 및 협진 성과 공유 △의료정책 변화에 따른 공동 대응방안 점검 △지역 병원장 의견 청취 △진료지침 및 최신 의료정보 공유 △지역 보건의료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응급의료 분야가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조정 및 지원 체계 안내 △응급실 미수용 문제 해결을 위한 개선 성과 △신속한 환자 이송 및 수용·전원 체계 확립 과제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된다. 또한 디지털 기반의 의뢰·회송 시스템 안내와 협력 우수사례 공유도 포함된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협력병원 간의 신뢰와 유대를 강화하고, 환자 중심의 진료협력체계를 확립해 지역 의료의 질 향상을 촉진함으로써 지역 완결형 중증치료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 의료기관이 서로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전북대병원은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필수의료 기능을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신뢰받는 의료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