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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부병원, 헌혈 위기 극복 ‘생명 나눔’ 세 번째 캠페인
적십자사 동부혈액원과 단체 헌혈 실시…“가장 따뜻한 실천”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11-11 오전 11:58:30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이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세 번째 단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생명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섰다.
서울 북부병원은 지난 10일 본관 1층 정문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공동으로 단체 헌혈 행사를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헌혈자 감소와 혈액(전혈) 부족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생명 존중 및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거나 대체할 물질이 없으며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최근 저출생 및 초고령화 사회로 인해 혈액 확보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송관영 병원장은 “헌혈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가장 따뜻한 실천”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함께 느껴주시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서울 북부병원은 2019년부터 단체 헌혈에 동참하기 시작했으며 매년 헌혈 횟수를 확대하며 지역사회 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생명 나눔 실천 의지를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