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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병원, 88주년 맞아 취약계층에 대상포진 무료 접종
강북·도봉구 65세 미만 취약계층 대상…하나금융나눔재단과 협력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11-11 오전 11:47:36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이 개원 88주년을 기념하여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한일병원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했으며, 이번 활동은 하나금융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접종 대상은 강북구와 도봉구에 거주하는 65세 미만 취약계층 88명으로, 각 구청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지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합병증 위험이 높아 예방이 특히 중요한 질환이다.
한일병원 측은 “예방접종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에게 질병 예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상포진으로 인한 고통과 합병증 위험을 줄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조인수 병원장은 “개원 88주년을 맞아 하나금융나눔재단과 함께 뜻깊은 활동을 펼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일병원은 올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결핵, 폐렴 등 주요 적정성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하며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