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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간호사회, 구룡마을에 연탄 4천장 나눔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통해 “돌봄 정신 지역사회 실천”
[편집국] 특별취재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11-10 오후 04:41:32
서울특별시간호사회가 추운 겨울을 앞둔 지난 8일 서울 구룡마을 일대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간호사의 ‘돌봄 정신’을 지역사회에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나눔코리아와 함께 총 800만 원 상당, 약 4000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서울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 회원들은 이날 가파른 지형과 좁은 골목길을 누비며 구룡마을 각 가정에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누군가의 겨울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함께 힘을 모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선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은 “이번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서로에게 온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간호전문직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은 그동안 재난 대응 봉사, 취약계층 물품 지원, ‘사랑의 김장 나눔’, 환경정화 캠페인 등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