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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발달장애인 취업 지원 교육 실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보호자 및 특수교사 60여 명 대상 초청 강연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11-07 오전 10:18:53
강원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지난 6일 발달장애인 보호자 및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취업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과 자립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KT&G 상상마당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와 특수교사 60여 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자로 나선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의 이진희 대표는 발달장애인의 사회 진출을 목적으로 제과, 화훼, 인쇄, 커피 제조 등의 영역에서 자립을 지원하는 기업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 대표는 강연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자율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그에 맞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업무나 휴식 등 변화를 사전에 안내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황준원 센터장은 이번 교육의 취지에 대해 “발달장애인 개인의 강점과 특성에 맞는 직무를 선택하고 취업에 필요한 행동을 습득해 결과적으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대병원은 201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받아 활동하고 있다. 병원은 발달장애인에게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와 문제행동 개선을 위한 전문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보호자와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