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인 명지성모병원 허준 병원장이 지난 6일 오후 본원 외래센터 남천홀에서 ‘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주제로 의학 강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매년 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내원 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강좌에는 환자와 내원객 100여 명이 참석해 뇌혈관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허준 병원장은 뇌졸중의 발생률과 인지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든 연령대에서 뇌졸중이 발생하기 때문에 젊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특히 뇌졸중 발생 시 즉시 병원 내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허 병원장은 “뇌졸중 발생 후 4.5시간이라는 골든타임이 있지만, 병원에 도착하는 시간이 빠를수록 치료 효과와 예후가 좋다”고 설명하며, 실제 병원 내에서 뇌경색 환자가 시술 후 신체 마비 증상을 회복한 사례 영상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허 병원장은 뇌졸중 예방을 위한 핵심 요소로 혈압 관리를 꼽았다. 그는 “무엇보다 뇌졸중은 혈압 관리가 중요하다. 혈압이 높으면 뇌졸중 발생률 또한 높아진다”고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혈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과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단 정보를 상세히 전달했다.
강좌를 마친 후에도 허준 병원장은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뇌졸중 관련 궁금증을 직접 해소해 주는 등 소통을 이어갔다.
한편, 명지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5회 연속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은 기관으로, 뇌졸중을 비롯한 뇌혈관질환 치료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