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3년부터 2024년까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종합한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심평원은 이번 일곱 번째 보고서를 통해 온실가스 정부 권장 감축률 10년 연속 달성,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등 핵심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심평원은 ‘실질적 ESG 경영과 보건의료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노력을 진행했으며, 특히 환경(E)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온실가스 정부 권장 감축률을 10년 연속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와 함께 폐의약품 안심처리 사업, 보건의료 서비스 디지털 혁신을 통한 탄소 저감 활동,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노력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또 국민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고유 사업 성과 외에도 출생통보제 도입 지원, 동반성장·상생협력 강화, 민간일자리 창출 확대, 인권 및 안전경영 고도화 노력도 담았다.
아울러 2024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비롯해 이사회 운영 전문성 제고, 청렴·윤리경영 확산,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등 책임 있는 지배구조를 강화한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심평원은 정보공개의 적시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도 국민소통참여단을 통해 대국민 의견을 수렴했다.
심평원은 수렴된 의견을 차년도 ESG 경영 추진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기관의 중요 이슈와 사회적·환경적 중요 이슈를 동시에 분석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발굴된 17개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ESG 경영 전략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박인기 기획상임이사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심사평가원의 사회적 책임과 성과를 국민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중요한 소통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열린 경영을 통해 소통과 신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