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엘리야병원이 무릎 수술을 앞두고 있거나 수술 후 회복 중인 지역주민들을 위한 전문 건강강좌를 마련한다.
울산엘리야병원은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병원 2층 회의실에서 ‘무릎 수술 전·후 꼭 알아야 할 재활 운동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울산엘리야병원 도수치료센터 김주영 물리치료실장<사진>이 맡아 진행하며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재활 정보를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무릎 수술 전후 재활 운동은 수술 부위의 회복을 돕는 핵심 과정으로, 근육 약화와 관절이 굳는 것을 방지하고 통증을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다. 특히,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무리한 재활을 시도할 경우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올바른 운동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좌에서는 통증이 심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운동 강도를 서서히 높여가며 무릎 굽히기, 다리 들어올리기, 걷기 등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운동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주영 물리치료실장은 “무릎 수술 전후 재활 운동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방법과 강도가 다를 수밖에 없다”며 “재활을 통해 일상에 빠르게 복귀하려면 운동의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므로, 반드시 전문 의료진의 상담과 지도에 따라 적절한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울산엘리야병원은 매월 재활건강강좌를 개최하며 지역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아왔으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강좌는 고객센터(052-290-2100)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울산엘리야병원은 지난해 미국 FDA 승인을 받은 관절 수술 로봇 ‘마코’를 도입해 무릎 및 고관절 수술의 정확도와 안전도를 높이며 환자 맞춤형 수술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2026년부터 병원 증축을 통해 재활의학과 개설, 물리치료센터 및 도수치료센터 확장, 재활병동 운영 등을 계획하며 지역 내 재활 치료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