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포괄 2차 종합병원인 윌스기념병원이 환자 안전과 감염 관리의 중요성을 높이기 위해 ‘제3회 환자안전·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윌스기념병원은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와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자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레벨 업(Level Up)’을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QI팀과 감염관리팀이 주관하여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직원들의 필수 상식 함양을 위한 퀴즈 대회인 ‘도전! 골든벨’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수술지원팀, 외래간호팀, 재활치료팀 등 다양한 부서에서 30여 명의 도전자가 모여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감염관리, 인증, 환자 안전 및 병원 상식에 대한 문제를 풀며 지식을 공유했다.
한 참가자는 “생각보다 일찍 떨어졌는데 패자부활전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다음번에도 이런 대회가 열린다면 공부를 더 많이 하고 오겠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손 씻기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손위생 체험부스’, 환자와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OX 퀴즈’와 ‘ㅁ다(네모다) 응모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시공간의 제약 없이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퀴즈퀴즈’를 운영하는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교육 방식도 도입하여 직원들의 흥미를 높였다.
박춘근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자 안전과 감염관리는 누구 한 사람의 몫이 아닌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전 직원이 중요성을 인식하고 노력해야 하는 필수사항”임을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병원 문화를 만들고 더욱 신뢰받는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윌스기념병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환자 안전 의식을 ‘레벨 업’하고 지역 주민에게 더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공고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