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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호스피스센터,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21일 호텔 목련홀서 성료, 10년간 발자취 돌아보고 의료진·자원봉사자에 감사 전해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10-22 오전 11:18:09
경상국립대학교병원 호스피스센터가 지난 21일 오후 6시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 목련홀에서 '호스피스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경상국립대병원 호스피스가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말기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헌신해 온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행사에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안성기 병원장을 비롯해 경상남도의회 김구연 의원, 진주호스피스회 노미봉 자원봉사회장 등 주요 내외빈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상국립대병원은 201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공식 지정된 이후 ‘입원형 호스피스’를 시작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어 2018년 ‘자문형 호스피스’를 도입했으며 2025년부터는 경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가정형 호스피스’를 운영하며 환자 중심의 전인적인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강정훈 호스피스센터장은 “지난 10년간 경상국립대병원 호스피스와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말기 암 환자와 가족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